부동산 Story

과천 푸르지오 써밋 재건축단지 분양가 분석

초롱불메타버스 2018. 1. 16. 09:54

대우건설은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으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경기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총 1,31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수도권전철 4호선(과천선) 과천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로는 단지와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돼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과천역에서 4호선을 타면 2호선 환승역인 사당역까지 약 12분만에, 2호선 신분당선이 만나는 강남역까지는 20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통한 강남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과천시의 잇따른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 또한 높다.

복정역(8호선·분당선)과 경마공원역(4호선)을 잇는 총 길이 15.2km의 위례과천선은 서울시가 국가철도망 사업으

로 국토교통부에 재추진을 요구하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다. 135만 3,090㎡ 부지에 지식기반

산업단지와 공동주택이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으로 해당 부지 내 4호선(과천선) 신설역사가 2020년 개통될 예정

이다.

무엇보다 쇼핑, 업무, 숙박, 문화시설 등 복합상업시설로 조성되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과천 주암동에는 상업, 업무, R&D 시설 등이 도입되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과천강남벨트

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 비율이 90%에서 80%로 축소되고, 보증 한도가 6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어들면서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 지역에 대한 청약 성적에 관심이 쏠리

고 있다.

특히 과천에선 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들로 인해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전용면적은 59㎡, 84㎡, 101㎡, 114㎡, 117㎡, 159㎡이다.

청약접수는 1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에도 무리가 없어 무난하게 청약 1순위 마감을 인근 중개사들은 예상하고 있다.

인근 중개사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의 단점을 찾기 힘들다. 청약접수가 미달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

상했다. 이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3300만원이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단지 근처 주공8당지가 3.3㎡당 2766만원, 주공9단지 3123만원, 주공7-

1단지가 4687만원이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주변 아파트에 비해 비싸다고 볼 수 없는 셈이다.

단지 근처 다른 공인중개사는 “근처 11억원 가량의 아파트도 없어서 못 살 정도다. 주변 시세를 봤을 때 과천 센트

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고가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청약접수는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평가했다.